제천시, 폭염 대응 ‘총력’… 현장 중심 저감대책 추진

무더위쉼터·취약계층 관리부터 무인 생수 냉장고 확대까지 ‘생활밀착형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중심으로 예찰 강화… “시민 안전한 여름나기 환경 조성”

▲제천시내에 설치된 무료 생수 냉장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천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제천시는 폭염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 관리에 돌입하는 한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와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해문자전광판과 자동음성통보시설을 활용해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알리고, 각 읍면동에서는 마을방송과 SNS를 통해 실시간 예방수칙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직접 안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했다. 야외 농작업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작업 시간 조정,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안내 등 농가 피해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대책도 확대된다. 시는 현재 하소천변과 삼한의 초록길에서 운영 중인 ‘무인 생수 냉장고’의 호응에 힘입어, 8월부터는 제천비행장, 에코브릿지 전망대, 장평천변 등 3곳에 무인 생수 냉장고를 추가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폭염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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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