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선 9기 첫 행보는 ‘새내기 공무원과 치맥 소통’…조직문화 혁신 시동

이상천 시장, 저연차 공무원들과 ‘같이가치 공감소통’ 릴레이 간담회 돌입
오는 9월까지 총 10회 운영…브런치·생일 간담회 등 다양한 형식으로 확대

▲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내 한 호프집에서  새내기 공무원들과 치맥을 나누고 있다.


제천시가 민선9기 첫 소통 행보로 저연차 공무원들과의 릴레이 간담회를 시작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같이가치 공감소통' 1회차를 치맥 간담회 형식으로 개최하고, 저연차 공무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조직생활의 애로사항과 시정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참석해 직급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과 마주 앉아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 민선9기 시정 방향, 제천시 발전을 위한 제안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는 보고 중심의 형식을 벗어나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조직생활에서 평소 쉽게 꺼내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직원들은 "평소 쉽게 나누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부담 없이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직원들의 의견을 진심으로 들어주려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직원들의 솔직한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작은 의견 하나하나가 더 나은 시정을 만드는 밑거름인 만큼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공감과 신뢰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시내 한 호프집에서 새내기 공무원들과 치맥을 나누고 있다.

한편 '같이가치 공감소통' 간담회는 이번 1회차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저연차 공무원 약 13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제천시는 치맥 간담회뿐 아니라 브런치 간담회와 생일 간담회 등 다양한 형식의 만남을 통해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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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