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민선 9기 ‘제1호 투자유치’ 포문…경제 성장 발판 다진다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기업 인팩 이피엠㈜와 1070억 규모 공장 증축 협약
친환경차 글로벌 수요 선제 대응…오는 8월 착공, 2027년 4월 준공 목표

▲ 제천시청사

‘성장 경제도시’를 표방하는 제천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천시는 15일 제천시청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인팩 이피엠㈜(대표이사 최장돈)와 총 1070억 원 규모의 제천공장 증축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투자유치는 민선 9기의 제1호 성과로, ‘사람·문화·경제가 꽃피는 행복도시 제천’이라는 시정 비전을 실현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장돈 인팩 이피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상천 제천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팩 이피엠㈜는 제천시 왕암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등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모듈 하우징, 전자제어 시스템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팩 이피엠㈜는 최근 급증하는 친환경차 수요와 추가 수주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천공장 부지 내 제조시설을 증축한다. 현재 증축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장돈 대표이사는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 물량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제천공장 증축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며 “제천시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인팩 이피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팩 이피엠이 제천의 우수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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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