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달빛 맨발걷기’ 인기몰이…군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자리매김

영춘초 황톳길서 주민 100여 명 참여…건강과 소통 함께 누려
누적 참여자 230여 명 돌파…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 기대

▲단양군 가곡면에서 진행된 달빛 맨발걷기대회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운영 중인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가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영춘초등학교 맨발걷기 황토길에서 열린 제5회 달빛 맨발걷기 행사에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건강한 여름밤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걷기에 앞서 간단한 스트레칭과 어지러움증 및 혈압 체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 속 건강 체험을 즐겼다.

특히 야간 행사인 만큼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썼으며, 걷기 후에는 다과를 함께 나누며 이웃 간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달빛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군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가곡면 새별공원과 단양중학교, 상진리 교통공원 등 지역 내 맨발걷기 길을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5회차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약 230여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영춘 지역 주민들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해 맨발걷기를 체험하며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생활 밀착형 건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여 주민들은 “저녁 시간에 이웃들과 함께 걸으니 건강도 챙기고 기분도 좋아진다”,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군민들이 함께 걷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즐겁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아래 건강쑥쑥! 달빛 맨발걷기’ 프로그램은 총 18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앞으로도 지역별 맨발걷기 길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의료원 보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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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