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000m 결승 15분03초97로 우승… 국제무대서 기량 입증
창단 1년여 만에 국제대회 정상 올라…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경쟁력 과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소속 김용수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단양군의 위상을 높였다.
단양군은 김용수 선수가 지난 7일 대만 신베이시에서 열린 ‘2026 대만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New Taipei City Athletics Open 2026)’ 남자 5000m 결승에서 15분 03초 9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우수 선수들이 참가한 국제육상대회로, 김 선수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후반 집중력을 바탕으로 정상에 올랐다.
한국실업육상연맹 대표선수로 선발된 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 소속으로 1500m와 5000m 종목에 출전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우승은 지난해 1월 창단한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이 창단 1년여 만에 전국 무대를 넘어 국제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올해 2월 열린 2026 MBC 국제평화마라톤대회 10km 남자 일반부에서 1·2·3위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남자 단체전 우승, 여자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제5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중·장거리 종목 강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김용수 선수 역시 올해 제주국제평화마라톤대회 10km 우승, KTFL 김해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5000m 우승과 1500m 준우승,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500m 우승 등 국내 주요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국제대회 우승은 그동안 축적한 훈련 성과와 실전 경험이 국제무대에서도 통했다는 점에서 더욱 값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창단 이후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과 선수 맞춤형 관리, 동계 전지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왔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능나눔 달리기 강습을 운영하는 등 전문체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하고 전국 및 국제무대에서 단양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청 육상선수단은 이번 국제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중·장거리 종목 전국 최강팀 도약과 국내외 주요 대회 지속 입상을 목표로 훈련과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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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