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 매화공원 무장애 도시숲 조성 착수…녹색복지 공간 확대

녹색자금 지원사업 선정…총사업비 10억 원 투입
산책로·광장 정비와 맨발걷기길 조성…보행약자 접근성 강화

▲단양 매화공원

단양군은 매포 지역 대표 휴식공간인 매화공원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군은 매포읍 평동리 산79번지 일원 매화공원에서 추진하는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을 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매화공원은 숲속 산책로와 유아숲체험원, 매화정 등을 갖춘 매포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권 휴식공간으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하지만 일부 구간은 경사가 가파르고 보행 공간이 협소해 고령층과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의 이용에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광장 일원을 전면 정비해 누구나 제약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도시숲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데크로드 46m 설치와 보행로 376.3m 정비를 비롯해 광장 정비, 황토포장 맨발걷기길 479.9㎡ 조성, 흙콘크리트 포장 보행로 254.7m 개선 등이다.

군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산책로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맨발걷기길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령층과 장애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누구나 차별 없이 숲과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녹색복지 기반을 확충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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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