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핑 화물차 활용한 관광 홍보관 운영… 스페이스 챌린지서 데뷔
전국 누비는 ‘움직이는 광고판’으로 충주 관광 마케팅 강화

충주시가 이색 디자인을 입힌 이동식 관광 홍보 차량을 선보이며 전국을 무대로 한 ‘찾아가는 관광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16일 금가면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47회 스페이스 챌린지 2026 in 충주’ 현장에서 랩핑 화물차를 활용해 ‘충주반값여행’과 ‘다이브 페스티벌’을 홍보하며 이동식 관광 홍보관을 처음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을 보기 위해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충주시 홍보 차량은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차량 외관에는 ‘제대로 쉴 거면, 충주여행’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중앙탑 사적공원과 수주팔봉, 활옥동굴, 수안보 족욕길 등 충주의 대표 관광지가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담겨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포토존 역할도 했다.
이번 홍보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과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이중 활용성’이다.
평상시에는 일반 화물 운송 차량으로 전국 도로를 운행하며 충주의 관광 자원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움직이는 광고판’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축제나 휴가철에는 행사장과 관광지에 정차해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는 ‘이동식 관광 홍보관’으로 운영된다.
시는 차량을 거점으로 현장 이벤트와 관광 안내 서비스를 결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랩핑 차량을 기획했다”며 “스페이스 챌린지에서의 성공적인 첫 운영을 발판으로 앞으로 전국 축제장과 주요 거점에서 충주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동식 홍보 차량을 활용한 게릴라 마케팅을 확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한 인증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후속 홍보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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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