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선거구 개편·의원 정수 확대 확정

광역 3개·기초 6개 선거구 체계로 재편
도의원 2명서 3명, 시의원 13명에서 14명
지역 정치권 “대표성 강화 vs 선거 경쟁 심화”

▲제천시의회.

충청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23일 제6차 회의를 열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함으로써 제천시 도의원 및 시의원 선거구 개편과 의원 정수 증원이 확정됐다.

이번 개정으로 제천시 도의원 정수는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1명 늘어나며, 선거구는 3개로 재편됐다.


새 도의원 선거구는 ▲1선거구(봉양읍·백운면·송학면·용두동·영서동) ▲2선거구(의림지동·청전동·교동·중앙동) ▲3선거구(화산동·남현동·신백동·금성면·청풍면·수산면·덕산면·한수면)로 구성된다.

기초의원 정수도 도내 총 140명으로 확대되며, 제천시는 기존 13명에서 14명(비례대표 2명 포함)으로 1명 증원됐다.


이에 선거구는 5개에서 6개로 늘었고, 개편안은 ▲가 선거구(봉양읍·백운면·송학면) ▲나 선거구(청전동·의림지동) ▲다 선거구(용두동·영서동) ▲라 선거구(화산동·금성면·청풍면·수산면·덕산면·한수면) ▲마 선거구(신백동·남현동) ▲바 선거구(교동·중앙동)로 재편됐다.

충청북도는 「충청북도 시·군의회의원 정수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후, 4월 28일 충북도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조례 개정 완료 시 5월 11일 선거구 공고, 5월 14일부터 후보자 등록 등 선거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 “대표성 강화 vs 선거 경쟁 심화”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개편에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한 관계자는 “도의원 증원으로 지역 대표성이 강화되고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선거구 세분화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신설 선거구 중심으로 정치 지형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또 다른 인사는 “생활권이 다른 지역과 묶이거나 분리되면서 유권자 혼선이 우려되니 안내와 홍보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