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6월 예약제 시행

하루 560명 제한…생태 보호·안전사고 예방 목적

▲월악산 영봉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이 봄철 탐방객 집중에 대응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구간에 대해 ‘상반기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제는 봄철 탐방객 증가로 인한 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하고, 경사가 가파르고 협소한 암릉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구간은 옥순봉과 구담봉을 포함한 탐방로 전 구간(2.9km)이며, 하루 최대 입장 인원은 560명으로 제한된다.

해당 기간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예약 인원이 미달될 경우 현장에서 잔여 인원에 한해 접수 후 입장이 허용된다.

공단은 예약제를 통해 특정 시간대 탐방객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간편 확인 시스템도 운영해 예약 확인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우수한 자연 자원을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해 탐방객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탐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약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월악산국립공원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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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