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시는 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방곡삼거리 주면 도로 표지판의 문구와 방향을 수정하고 더 넓고 안전한 도로를 안내하도록 개선을 추진했다.
또한 내비게이션 이용 비율이 68% 달하는 TMAP 운영사와 협력으로 내비게이션에서 목적지를 ‘수안보’로 설정하면 기존 산길 대신 방곡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대로로 진입하도록 경로를 수정 반영했다.
방곡삼거리 인근 표지판에도 ‘수안보온천’ 및 ‘충주미륵대원지’ 등의 명칭을 좌회전 방향에 눈에 띄게 표시해 운전자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대몽항쟁전승기념탑, 활옥동굴 등 주요 관광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거나 정비해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표지판이 정비된 곳은 △안림사거리 △마즈막재 인근 △활옥동굴~하늘나라 갈림길 등이며 기존 도로표지판에도 관광지 이름을 함께 적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 표지판 정비와 내비게이션 경로 개선을 통해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길을 찾기 훨씬 쉬워졌다”며 “앞으로도 충주를 더 편리하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안내 표지판과 정보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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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