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글로벌 네트워크·국내 협력 대폭 강화

‘2026년 제2차 지질공원 운영위원회’ 개최… 국제 교류·행정협의회 구성 추진
8월 25일 11개 지자체 ‘전국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창립총회 단양서 개최

▲21일 개최된 단양군 지질공원 운영위원회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국제 네트워크를 대폭 넓히고, 국내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단양군은   ‘2026년 제2차 단양군 지질공원 운영위원회’를 열고,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심의·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질공원 전문가와 교육·협력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지오파트너 등이 참석해 ▲아시아지역 세계지질공원과의 국제협력 확대 ▲전국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구성 ▲지질공원 해설사 운영체계 고도화 방안 등을 중점 다뤘다.

우선 군은 오는 9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지질공원 총회(APGN)를 계기로 중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일본 도야-우수 및 필리핀 보홀 세계지질공원과도 교육·관광·학술 분야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 11개 세계지질공원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 세계지질공원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오는 8월 25일 단양에서 개최한다. 군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공동 운영기준 마련과 제도 개선, 중앙정부 건의, 국제협력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는 전국 단위 연대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연구원이 수행 중인 ‘단양군 해설사 운영 매뉴얼 개발 및 배치 연구용역’ 중간보고도 병행됐다. 선발부터 교육, 평가, 환류까지 이어지는 순환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단양형 전문 해설사 운영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최낙현 단양부군수는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단순한 자연유산 보전을 넘어 국제협력과 교육,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국제 네트워크 확대와 전국 협력체계 구축, 전문 해설사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지질공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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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용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