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남 회장,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제17대 회장으로 취임

여성친화도시 제천의 새로운 도약 기대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제천시여성문화센터 강당에서 제17대 김춘남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16대 이화선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천 여성단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춘남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제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지난 2012년 충청북도 내에서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재지정에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여성 권익 신장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춘남 회장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14개 여성단체 연합회인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여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에서는 여성단체 회원들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화선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춘남 회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춘남 회장은 "제천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성친화도시 제천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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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