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제천시의회 ’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기념


제천시의회는 지난 5일 특별위원회실에서 ‘휴재생’ 의원연구단체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제천시 맞춤형 에너지 공급모델을 제시했다.

‘휴재생’은 대표 홍석용 의원을 필두로 박영기, 한명숙, 김수완, 김진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연구단체는 올해 5월 괴산군, 9월 완주군의 산림바이오매스 자립마을을 벤치마킹하며 실제 적용 사례를 조사했다.


또한 국회 에너지 관련 토론회에도 참석하여 국내외 다양한 활용 사례를 분석하고 제천시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탐구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천시의 입지, 확장성, 경제성을 고려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산림에너지 공급모델을 조성하여 열병합 발전을 통해 전기와 난방에너지를 동시에 생산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는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1석 3조의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석용 의원은 “열병합 발전을 기반으로 한 산림바이오매스 시스템은 제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벌목 후 남은 나무와 가지 등을 활용해 산림을 관리하면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열병합 발전을 통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잉여 에너지는 판매로 이어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이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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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