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5년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 시작

방문요양기관 자원 적극 활용, 지역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 향상 첫걸음

제천시청전경

제천시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의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청년과 중장년,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에게 기본적인 돌봄 서비스와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청 접수는  9일부터 17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우편이나 인터넷 접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마감일인 12월 17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서류만 인정되므로, 신청 기관들은 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접수처는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 사항은 전화(☎ 043-641-53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일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줄이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방문요양기관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방문요양 업무의 상근 원칙에도 불구하고 기관장이 '일상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장을 겸임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요양보호사도 두 서비스에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서비스 제공 시간이 겹치지 않아야 하며, 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감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시범사업 초기 안정적 운영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공고문에 명시된 등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필요한 제출 서류를 준비해 접수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별첨 자료로 제공되는 제출 서류 목록과 신청 요건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된다.


보다 상세한 안내 자료를 제공한다면 신청 기관의 혼란을 줄이고, 모집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기관들이 적극 참여하여 지역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 초기 단계에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이루어진다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 향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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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