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 시대 속 외국인 유학생이 만드는 새로운 활력…한국 정(情) 문화 나누다
대원대학교는 지난 6일 교내 ‘놀자플라자’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환대와 생활 지원을 제공하고, 그들이 타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준비한 의류와 생필품을 나누며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연희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정(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한국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 대학들은 저출산과 인구 감소로 인해 재학생 수가 감소하는 추세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유학생 유치가 대학의 성장과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대원대학교에는 8개국 출신의 4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들 유학생은 대학과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원대학교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지역 사회와 상호작용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는 단순히 학업 지원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활력 증진과 글로벌 문화 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구 감소 시대 속에서 외국인 유학생은 대학교와 지역 사회에 새로운 성장을 불어넣는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원대학교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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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