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주요인물들 환경문제 해결위해 한자리
지난 8일 오후 2시, 제천 어반케어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제천시민토론회』가 ‘제천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50여 명의 시민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제천의 다양한 환경 문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상천 전 제천시장과 송광호 전 국회의원, 이찬구 제천발전위원회장, 이충형 전 KBS 인재개발원장 등 정치인들이 참석하여 제천의 환경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이영표 회장을 비롯한 여러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하여 지역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어서 박남화 제천-송학사랑시민모임 회장이 ‘신재생에너지의 이해와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적용 방안’을, 김형국 제천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이 ‘기후정의와 인권’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발제 후에는 시민들이 각 주제에 대해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토론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과 실천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이 과정에서 제천의 미래를 위한 환경 보호와 일상 속 실천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논의된 내용은 발표와 공유를 통해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행사를 지원한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 김광식 팀장은, 제천의 시민단체들의 행사추진 능력과 시민참여 열기에 놀랐다면서 앞으로 충북에서 북부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힘껏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맑은하늘푸른제천, 제천발전위원회, 제천시민참여에너지협동조합, 제천-송학사랑시민모임,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제천환경운동연합, (사)제천YWCA는 제천의 환경 문제에 대한 공론화와 정책 발굴을 촉구하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충북시민사회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협력 및 네트워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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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