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노인의 날 맞아 지역사회 복지와 노인자원봉사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충북 제천의 해오름봉사단이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노인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2일 제천시에서 열린 노인의 날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해오름봉사단은 다년간 노인복지 요양시설에서 국악 무료공연 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들은 전통예술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즐거움을 제공해 왔으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오름봉사단은 2012년 창단된 해오름전통예술단의 봉사단체로, 제천 지역 내 전통문화 계승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온 단체이다.
윤병순 단장은 경기민요, 무용과 소리를 익히며 제천의 전통문화를 보존해 온 공로로 지난 4월 제천시민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해오름봉사단의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개인과 단체 모두 큰 영예를 안았다.
윤병순 단장은 "70세를 맞아 이런 좋은 일이 있는 것은 앞으로 더욱 봉사에 힘쓰라는 명령이라 생각하며, 예술과 봉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해오름봉사단의 수상은 제천 지역 내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며,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큰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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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