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으로 얼룩진 윤종섭 제천문화원 원장 취임식 마쳐

문화원장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회원 간 갈등 해소는 숙제

 

제천문화원장 취임식 기념사진


제천문화원은 9월 27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총회 개최를 통해 회원 중심으로 윤종섭 제천문화원장 취임식을 마쳤다.

제천문화원 정관에 따라 정식 선출절차를 밟았지만 보궐로 취임함에 따라 윤종섭 원장의 임기는 최명현 전 문화원장의 잔여 임기 32개월 동안 원장직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10월에 당면한 여러 사업들로 인해 바로 직무 수행에 들어갔으며, 문화원장 선출 과정에서 복수의 후보자로 인해 드러난 회원들 간의 갈등을 해소시키고 화합하고자 내부적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16대 당시 이사님들의 연임에 대한 간곡한 요청을 거절하고 나간 원장이 왜 다시 문화원장에 응모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윤원장은 제16대부터 문화원 역점사업으로 진행에 오던 제천문화원 부설 제천학연구소 설립·개소·운영이라는 막중한 사업이 표류하게 되고 있고,  문화원 각종 사업이 하반기 치중되는데 문화원장 공석 으로 문화원 자체가 공황위기 상태라고 인식하였으며,  16대 원장 당시 몇몇 이사님 들의 간곡한 요청으로 어렵지만 잔여 임기를 맡아 현 문화원장의 공석 문제를 해결해야 겠다는 공인의식에 우선하여 보궐 선출직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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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