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부시장, 의료현장 방문, 응급환자 진료 만전 당부

건국대충주병원 응급실의 단축 운영에 따라 응급실 의사 인력 충원 노력 당부

충주시 김진석 부시장은 9월 2일, 응급실 운영 현황 점검위해  건국대충주병원을 방문하였다.  


충주시 김진석 부시장은 9월 2일, 건국대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 현대연합의원을 방문하여 응급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진석 부시장은 “충북 북부권 응급진료의 기둥인 건국대충주병원 응급실의 단축 운영은 응급의료가 흔들리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응급실 의사 인력 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의료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응급실 등 의료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에서도 필수 의료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였다.

건국대충주병원은 응급실 전담 의사들의 사직으로 9월 1일 부터 의사 충원시 까지 한시적 축소 운영을 한다.

응급실 운영은 평일(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응급실 접수 마감은 오후 5시, 주말(토, 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병상을 13개에서 21개로, 중환자실 병상은 12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하고, 응급실 등에 간호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도 추가 채용을 공고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충주미래병원은 응급실 환자 집중시간 때 의료인력 4명을 추가 배치하여 응급환자 진료 대응에 나섰다.

충주시는 정부의  이송지침을 적용하여 중증 응급환자는 대형병원으로, 경증 환자는 인근 응급실 또는 동네 병의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중증응급환자 이송 대책을 위하여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을 방문하여 충주권 응급환자 수용 협조를 구하였다.


또한,  충청북도 응급의료센터 협의체를 가동하여 충주권 응급환자 우선 분산 수용할 것을 요청했다.

충주시는 응급의료가 정상화될 때까지 경증환자는 관내 병·의원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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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