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무려 17년째 진행된 교육과정으로 단양군 농업인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새로운 주제로 1년간 운영되는 중장기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농업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부터는 1개 과정을 더 추가해 총 2개 과정(사과심화반, 청년농업인창업반)을 운영한다.
먼저 사과심화반은 우리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주제로 정지전정, 토양 및 병해충관리, 과원현장컨설팅, 현장견학 등을 실시한다.
대상은 사과 재배 10년 이상의 경력자들과 23년 사과대학 수료자만 신청 가능하며 총 15회/80시간으로 진행된다.
청년농업인창업반의 경우 45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원예작물 재배기술, 경영마케팅, 판매전략, 스마트팜 등의 내용으로 총 13회/70시간으로 구성된다.
농업인대학은 내년 3월부터 시작해 7개월 동안 진행되며 이달 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단고을농업인대학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8기수, 총 8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며 수많은 지역전문농업인을 육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43-420-3412)이나 읍·면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