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도서관으로 재탄생”

1996년 개관한 제천시립도서관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리모델링 작업을 위해 올해 7월부터 임시 휴관했다.
이번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노후된 시설 환경을 개선해 개방형 자료 공간 및 열람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 종합자료실은 노후된 서가를 교체하고 트렌드에 맞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나친 정숙을 강조하는 분위기였던 3층 열람실은 카페 같은 개방형 분위기로 변경해 자유롭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행사 당일 재개관 기념행사로 제천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이 머무는 도서관’이 진행된다.
포토존‘다시 태어난 도서관에게!’, 캘리그래피 책갈피 만들기 체험 ‘내가 만든 책갈피’, 연체 도서 반납 시 대출정지 해제 이벤트‘나의 연체 해방일지’, 이전 자료실 사진 전시와 「변화」를 키워드로 한 특별 북 큐레이션 ‘Before & After’등 다채로운 행사도 앞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은 “휴관 기간 이용이 불편함에도 양해해 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새롭게 단장한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독서와 함께하는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