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연말까지 2조 투자유치 순항중 !
- 관광분야 투자유치도 가동
제천시는 제4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고,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제4산업단지 전략유치업종을 미래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 및 ESG경영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금년 연말까지 투자유치 목표액을 2조원으로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개정하여 기업 및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유치 전략은 2가지로 제천 1,2산업단지내 장기미활용유휴부지 33,000평을 적극 활용하여 대규모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제천 제4산단의 선 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분양 뿐 아니라 개별입지, 관광분야 등의 투자유치 기세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시는 민선8기 지난 1년간 유치한 기업들의 지역 투자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PM과 투자이행사항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투자협약이후 실투자가 지역에 이어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투자 협약된 기업 및 관광분야 등 10개사와 비 협약 공장 신·증설 18개사 포함 투자 유치액은 1조 1,571억 원으로, 현재 1개사는 설비 구축 중에 있으며, 산업단지 입주 협약 기업 중 3개사는 금년 연말 중 착공, 2개사는 24년 상반기 중 착공예정에 있으며, 이 외에 비 협약 공장 신·증설 18개사는 24년 중 신·증설투자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에 투자 유치한 데이터센터는 제천4산단 조성시기에 맞춰 2026년 착공예정에 있다. 일부기업은 미국 발 금리인상 및 원자재가격 상승, 은행대출금리 상승 등 기업투자환경의 급격한 악화에 따라 실 투자가 연기되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중 경기반등이 기대되어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분야 투자도 현재 대규모 사업유치를 위한 협상이 원만히 추진되고 있어 연말까지 투자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협약기업의 경우, 인·허가와 개발계획 수립이 이루어지면, 착공을 계획하고 있는 상태다. 의림지 한옥호텔조성사업은 한옥호텔과 빌라 조성 등 총 1천억 원 규모로 해당기업에서는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우리시는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광객 확보로 재도약을 위한 최대의 호기를 맞고 있고, 기업의 투자 이행도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지역에 투자한 기업들이 취약한 우리시 제조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제천시 지역내총생산(GRDP)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강력한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의회에서도 제천시와 함께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한편 시민에게 소중한 투자유치 상황을 소상히 알리고 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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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