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도지사 제천방문, 꼼수 동원 시청 입성

▲ 김영환충북도지사 방문에 항의하는 제천시민들


▲ 시위대가 떠난 길을 통해서 김창규 제천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청으로 향하는 김영환 지사


16일 오후, 제천시를 방문하려던 김영환 도지사는 체육인들과 일반 시민의 시위 현장에 부딛히며 차를 돌렸다.
하지만, 이 행보는 도지사의 꼼수였다.
30도가 넘는 땡볕에서 더위를 참지 못한 시위대가 철수하면서 도지사는 차를 돌려 다시 제천시청으로 들어갔다. 
경찰까지 철수해서 시위대는 도지사가 정말 돌아간 것으로 알았다고 한다.

지난번 백운면 산림환경연구소를 방문하고 돌아가서 이미지를 구긴 김영환 지사는 도지사 격에 어울리지 않는 행보로 시민들의 빈축을 자처한 것이다.
김영환 도지사의 소통에 관한 인식은 두고두고 회자될 전망이다. 

▲ 주변 시위대가 거의 떠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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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