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20개 유관기관단체 참여, 재난 대응역량 강화

▲ 안전한국훈련(포스터)

충주시는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군부대 등 20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해 협업기능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특히, 시는 중점 훈련으로 다중이용시설 복합재난(화재, 가스폭발, 건물 붕괴) 등 고난도 상황을 설정해, 실전 위기 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훈련 일정으로는 오는 18일 유관기관부서 합동 토론기반훈련과 23일 대소원면 소재 ㈜홈마트에서 실제 현장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시는 사전 훈련기획팀을 구성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유관기관 합동 회의 등을 통해 예상 문제점 도출 및 개선사항을 모색하는 등 훈련 준비과정 전반을 사전에 점검해 훈련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또한, 훈련에 함께 할 시민체험단을 통해 훈련에 대한 세세한 의견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응능력에 대한 평가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평소 철저한 대비와 점검만이 예측 밖의 재난을 막아낼 유일한 방법이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 속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훈련기간 중 주요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자체 대피훈련과 국민행동요령 홍보, 시설 안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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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