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순환도로 미싱링크(Missing Link) 구간 사업설명회 개최

- 미개통 구간 중 철도 구간 올해 10월 개통 완료
- 23년 해빙기 이후 터널 구간 공사 착수 예정

▲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는 지난 20일 봉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부순환도로 미싱링크(Missing Link) 구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미개설 터널 구간의 사업계획 검토 및 제영향평가를 완료한 최종(안)에 대해 지난 9월 강원도 건설기술심의를 거친 후 이번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동부순환도로는 2006년 사업에 착수해 전체 9.98㎞ 중 8.0㎞ 구간이 단계별 개통됐으나, 중앙선 철도 구간과 터널 구간이 미개설된 상태로 10여 년 동안 방치된 상태다.

동부순환도로 전면 개통은 민선 8기 원강수 시장의 공약인 만큼 지난 10월 철도 노반 철거 후 철도 구간 개통을 완료했다.

이어, 23년 해빙기 이후에는 터널 공간 공사에 착수할 방침으로, 사업 구간은 왕복 4~6차선으로 연장 1.98㎞다.

주요 구조물은 터널 상·하행선 2개소(L=686m, L=676m)와 교량 1개소(연장 48m)다.

원주시 관계자는 “향후 미개통 터널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면 원주시 동쪽 내부 순환 도로 기능을 갖추게 돼, 시가지 교통량 분산과 교통 정체 해소는 물론 낙후된 원주시 동부권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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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