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당부

▲원주시청 전경

국무총리 산하 민간전문가 중심의 독립적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오는 12월 초 코로나19 7차 유행 가능성을 경고했다.

여기에 일교차가 심한 날이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주시 방역대책본부는 10월 첫째 주 주간확진자 수는 1,216명, 둘째 주는 1,584명으로 주간 단위 368명이 증가했고, 10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선제적 검사 등을 통해 추가 확산을 최대한 막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증 및 사망 최소화를 위해 집단 취약시설 132개소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김진희 보건소장은 “트윈데믹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원주시와 관내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불필요한 모임 자제, 손 소독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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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