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충북 제천시는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과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등 관련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올해 추진 방향과 지침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4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대응에 정부의 역량을 집중해 축소 시행돼 왔으나 올해는 국가위기관리 및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요현안 및 예산편성 과제발표 ▲행정기관 소산 훈련 ▲전시 다중시설 피폭에 따른 화재진압·인명구조 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실시하고, 제천시청 직원 400여 명과 제3105부대 3대대, 5탄약창 등 지역내 10개 기관이 참여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내실있고 모범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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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