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7km 구간 ‘초록도시’ 조성 완료…7천여 그루 식재

관광지·생활권 중심 공익조림사업 추진…왕벚나무 등 10개 수종 식재
주민 의견 반영한 맞춤형 녹지 확대…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 기대

▲제천시는 최근에 건립된 국민체육센터 주변에는 왕벚나무를 심었다.

제천시가 도심과 관광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공익조림사업을 마무리하며 녹색 경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천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생활권 주변과 주요 도로변 등 총 7개소, 7km 구간에 왕벚나무를 포함한 10개 수종 7,075그루를 식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지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요 관광지와 산책로 특성에 맞춰 수종을 선정해 계절별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테마형 가로경관 조성에 중점을 뒀다.

박달재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는 가을철 붉은 단풍이 돋보이는 복자기를 심어 경관미를 높였고, 점말동굴 입구 진입로에는 이팝나무 261그루를 식재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수산면 상천리 일원에는 지역 특색을 살린 산수유 마을 조성을 위해 산수유 178그루를 추가 식재하며 관광자원화에도 힘을 보탰다.

생활권 주변 녹지 조성도 함께 추진됐다. 옥전2리 임도변에는 주민 요청을 반영해 계수나무와 산벚나무 등을 조화롭게 배치했고, 고명리 마을길 주변에는 자산홍을 심어 쾌적한 마을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건립된 국민체육센터 주변에는 왕벚나무를 심어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 환경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공익조림사업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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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