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발코니가 특등석… 제천시, 찾아가는 음악회 ‘발코니하모니’ 참여 아파트 단지 모집

아파트 단지 공터서 클래식·재즈·국악 연주 펼쳐… 오는 28일까지 신청 접수
상반기 큰 호응 힘입어 하반기 2개 단지 추가 선정…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올해 자이아파트에서 열렸던 찾아가는 음악회

제천시가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2026년 이웃 간 문화공유 연주회 '발코니하모니'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발코니하모니'는 아파트 단지 내 공터나 광장에 소규모 무대를 마련해 클래식,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연주를 선보이고, 주민들은 각 세대 발코니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차별화된 찾아가는 음악회다.

앞서 제천시는 올 상반기 장락동 세영리첼 에듀퍼스트와 자이더스카이 등 2개 단지에서 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 아파트 자체 연계 행사와 맞물려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시는 더 많은 시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반기 추가 참여 단지 모집에 나섰다.

신청 기한은 오는 8월 28일까지이며, 관내 공동주택 단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제천시청 4층 문화예술과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답사를 진행한 뒤 주민 수혜도, 장소 적합성, 자체 연계 행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2개 단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주요 선정 및 신청 조건은 ▲무대 설치 공간 확보 ▲발코니 관람 시야 확보 ▲음향·조명용 전기 사용 가능 여부 ▲공연 당일 관리사무소의 현장 운영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발코니하모니가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은 만큼 더 많은 단지에서 이웃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추가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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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