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호평

- ‘따뜻한 생일밥상’, ‘역사문화 체험’ 등 외국인에게 한국의 정과 문화 전달

▲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충주시가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프로그램에서는 해당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식 생일상 차림을 선물해 동료들의 축하와 함께 한국 특유의 정(情)이라는 정서를 체험하며, 먼 이국에서 고향에 대한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역사문화 골든벨’프로그램에서는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고장의 역사·문화를 경험하며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줬으며, 충주박물관·중앙탑공원·고구려비 전시관 등 지역의 자랑거리인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중앙탑면에 위치한 중원당의 도움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중이며, 향후 ‘힐링 원예 심리상담’ 등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있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예(식물, 꽃등)를 활용하여 심신 안정을 지원해주는‘힐링 원예 심리상담’역시 기대되는 사업으로 7월쯤 홍보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나아가 충주를 마음의 고향으로 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은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은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라는 시각에서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용 노동시장의 안정화와 근로자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근로자의 날 외국인 근로자 10명 표창 △코로나 예방 위한 방역물품 지원 △외국인 근로자 정착지원 상시 무료상담 △한국요리 체험 교실 등 외국인 근로자를 충주의 가족으로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노사민정 사무국(☏043-854-2839)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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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