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
- 주요 관광명소 견학 등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호응 얻어...
충북 단양군이 안정적인 전원생활을 꿈꾸는 초보 귀농귀촌인과 도시민들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1∼3년차 신규 귀농·귀촌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귀농귀촌의 꿈! 단양에서 시작하세요!’ 체험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 귀농귀촌 정책소개부터 선배 귀농귀촌인의 정착 사례 설명, 특용작물 영농체험, 주요 관광명소 견학 등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얼굴을 마주하고 나눈 선배 귀농·귀촌인과 대화 시간은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중한 인맥 형성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하는 군의 귀농·귀촌 체험행사에는 총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즐거웠던 영농 경험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시민 유치와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운영, 단양에서 살아보기,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지원 등 정책들은 이주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켜 도시민들의 이주와 정착을 돕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군 관계자는 “우리 단양군은 ‘202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귀농귀촌 부문 8년 연속 대상 수상에 빛나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일번지”라며, “초기 이주 준비부터 완전한 정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효과적인 맞춤형 시책을 지속 발굴해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든 단양군은 도시민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며,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는 귀농귀촌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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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