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재선에 도전하는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4일 오전 10시경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경제 현안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총 5가지 협의안의 내용으로, 그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충북도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위한 공약 2가지와 제천의 경제를 견인할 현안 사업 3가지를 밝혔다.
먼저, 총 5가지 협의안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도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현 50만원의 농민수당 2026년까지 100만원으로 인상 ▲제천의 기간산업이 될 첨단기업 유치 ▲충북관광공사 설립하고 제천에 유치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공동 추진 등이다.
제천의 기간사업이 될 첨단기업 유치 관련해 두 후보는 "제천 경제 전반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의 기업이 유치되어야 제천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데에 서로 의견을 같이했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며,
이어 "제4산업단지를 조기에 착공하고 기간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을 유치해서 조기에 분양을 완료하고, 앞으로 제5산업단지도 빠르게 밑그림을 그려 갈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관련해선 “제천비행장 부지를 활용해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복합 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하겠다"라며, "다목적 실내 코트, 스포츠클라이밍, 가상스포츠 체험시설, 야외 축구장, 육상트랙, 국궁장, 가족 캠핑장, 편의시설 등 스포츠 프로그램 58개가 운영되고 다양한 편의시설로 중부내륙권 최고의 스포츠 파크가 탄생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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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