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경 충북 제천시 봉양읍 소재 재활용 처리업체인 (주)청풍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작업 도중 대형 파쇄기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외국인 근로자 A씨(60대 남성)가 건물내부에 설치된 대형 파쇄기에서 작업 도중 빨려들어간 것으로 현재 시신은 수습 중에 있다.
청풍산업 관계자는 "아직 조사 중에 있고, 정확한 결과를 듣지 못해 어떠한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감독관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여부도 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은 근로자 사망 등의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1월 8일 국회를 통과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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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