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상·하순태 예비후보, "공정한 공천 요구한다" 충북도당서 시위

- "제천·단양 지역...공천 학살 루머로 정상적인 선거활동 할 수 없다"
-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공천 기준 공개 촉구

국민의힘 충북 제천시 기초의원 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유일상·하순태 예비후보가 금일(24일) 충북도당에서 "당헌 당규에 맞는 공정한 공천을 요구한다"라며 지지자들과 함께 시위에 나섰다. 


이날 유일상·하순태 후보는 "'공정과 상식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엄동설한에도 추위를 이겨내며 공정을 위해 고통을 참으며 오늘까지 왔다"며, "자랑스러운 국민의힘 당원으로 긍지를 갖고 중앙당, 도당, 당협위원회의 정당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제천·단양 지역에서는 공천 학살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정상적인 선거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다"며,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로써 분노를 금치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두 후보는 "지방선거 공천을 앞두고 후보자들이 피해 당하지 않도록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 기준을 공개해 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공정한 심사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엄태영 국회의원은(충북 제천·단양) "시의원 공천은 제천·단양 공천관리자문위원들이 공정하게 의견을 모아 충북도당 공관위에 전달토록 되어 있다"며 "현재로썬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으며, 시의원 공천은 오는 28일이나 29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