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치매환자 1,000여명에 개인 방역 위생 키트 지원

- 치매환자 상태에 따라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나눠 지원

▲ 개인 방역 위생 키트 


충북 제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감염 고위험군인 고령의 치매 어르신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 방역 위생 키트를 지원한다.

31일 제천시에 따르면 개인 방역 위생 키트는 치매환자 상태에 따라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으로 나누어 지원 된다고 밝혔다.

먼저, 일반관리군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치매환자로, 빠르게 감염확인을 할 수 있도록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포함해 KF94마스크, 손세정물티슈 ,손소독제 마스크줄 등 5종으로 구성했다.

이어 집중관리군은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로 위생관리에 중점을 두기위해 마스크와 소독용 물품 위주로 지원한다.

지원 시기는 집중관리자를 우선으로 4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발송 할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전화 상담을 하다 보면 어르신들이 감염에 대한 걱정이 많다”라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043-641-3058)으로 문의 가능 하며, 제천시치매안심센터 페이스북과 카카오채널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치매정보와 궁금증을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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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