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마감된 금일(9일) 오후 7시 30분 이후 각 투표소에서 가져온 투표함이 개표소인 충북 제천체육관에 도착해 개표가 시작됐다.
개표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투표함이 제대로 봉인됐는지 확인한 후, 책상 위로 투표지를 쏟은 후 선거 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한장씩 펼쳐본 후 투표용지들을 가지런히 정리해 투표지 분류기로 옮겨진다.
1차 분류 기계를 통해 누구의 기표란에 도장이 찍혔는지와 후보자별로 투표용지를 분류한 다음 기계가 읽어내지 못한 표들은 따로 모아 선관위 사무원이 직접 눈으로 확인해 무효표인지 유효표인지 여부를 가려낸다.
이어 동시에 실시간 집계된 득표수와 확인 과정을 기록하는 개표 상황표가 작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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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