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재난지역 선포 이후 1,560억 복구 비용 확보해 2021년 3월부터 복구사업 진행
- 재난지원금 지급 대부분 완료...406건의 공공사업 중 394건 공사 완료
충북 단양군이 지난 2020년 발생한 대규모 수해 피해 복구 사업 조기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단양군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대규모 수해 피해 복구 사업 진행률이 지난 4일 기준 약 97%을 달성해 복구 사업 조기 마무리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대규모 수해 피해가 발생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단양군은 1,560억원의 복구 비용을 확보해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군은 2020년 12월까지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대부분 완료해 주민 불편을 우선 해소했으며, 현재까지 406건의 공공사업 중 394건의 공사를 완료했다.
1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 12개소에 대해선 2022년 홍수기 이전에 공사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절대 공기가 부족한 대규모 사업장 4개소에 대해서도 홍수기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절기에도 한중콘크리트 공법 도입 등으로 공사를 진행해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수위 증가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수해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사업을 조기 마무리해 지역주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수해 당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단양군은 총 복구액 1,560억원(공공 1,512억, 사유 48억)중 공공사업은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며, 사유재산은 국고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로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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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