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 예술작가에게 무료 제공

- 3월~8월까지, 지역 문화예술작가 특별전에 활용

▲ 충주박물관 기획전시실 모습


충북 충주박물관이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작가에게 기획전시실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3일 충주시에 따르면 문화예술작가에게 지원하는 장소는 1관 기획전시실이며, 지원 기간은 박물관 특별전이 없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내 활동 중인 문화예술작가에게 무료 전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대중에게 작품을 소개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에게는 염색, 민화, 전통복식, 소목장,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전시실 사용을 희망하는 작가는 박물관 학예팀(850-3927)으로 연락해 특별전 내용과 시기를 협의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충주박물관 정선미 관장은 “향후 10년의 미래비전으로 ‘문화도시’를 꿈꾸고 있는 충주 문화예술작가를 지원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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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