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영농 취약계층 농작업 대행 서비스 본격 운영

- 올해부터 300평 미만 소규모 농가도 추가 신청 가능
- 농작업 수수료 ㎡당 30원...992㎡ 이하 기본 3만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역내 영농 취약계층을 위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서비스 지원 사업은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작업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고령화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혜 대상자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세대주, 복지농 등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확대 운영됨에 따라 300평 미만 소규모 농가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또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농기계 임대사업장의 임대 농기계 활용이 가능한 농작업 일체를 지원하며, 농작업 수수료는 ㎡당 30원(992㎡ 이하 기본 3만 원)이며,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농작업 요청일 2주 전까지 4,959㎡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다.

충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및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농업인 영농 편의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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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