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들 꿈 먹고 자라는 소망트리 눈길!

- 단양읍 상상의거리, 도전리 풍차, 상진 장미터널 입구, 매포읍 회전교차로 등 설치
- 야간 조명시설 설치, 소망 메시지 달수도 있어...

▲ 매포읍 회전교차로 광장 소망트리 모습


충북 단양군이 주민들의 꿈을 먹고 자라는 소망 트리를 제작·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하고자 단양읍 상상의거리, 도전리 풍차, 상진 장미터널 입구와 매포읍 회전교차로 광장 등 4개소에 2.1m 높이의 소망 트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해 밤에도 빛을 내는 소망 트리에는 주민들이 바라는 소망 메시지를 달도록 했으며, 코로나19 종식, 행복, 건강, 취업, 결혼 등 다양한 소원 메시지가 달렸다.


군은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꼭 유명한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를 가지 않더라도 생활공간 속에서 소원을 비는 명소로 소망 트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의 소망을 먹고 자라는 나무인 만큼 소망 트리의 크기도 매년 점점 더 크게 설치할 계획”이라며 “소망 트리가 단양의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이루어주는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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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