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칭 공모 통해 최우수인 ‘청소년꿈뜨樂(락)’이 공식 선정
충북 제천시가 23년간 방치되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청전지하도로 청소년문화공간의 2022년 상반기 개관을 앞두고, 공모를 통해 최종 명칭을 확정하고 지난17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19일 제천시에 따르면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206건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발해 공개검증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결과를 포함한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청소년꿈뜨樂(락)’이 최우수, ‘청꿈나래’가 우수, ‘담:따’에 장려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최우수로 선정된 청소년꿈뜨樂(락)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즐겁게(樂) 펼쳐 나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 이라는 뜻으로, 제천 청소년들이 함께 머무르며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청전지하도로 청소년문화공간의 공식명칭으로 사용된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50만원), 우수(30만원), 장려상(20만원) 순으로 시상금이 제천화폐로 지급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제안으로 시작돼 시민이 직접 이름을 지은 청소년꿈뜨樂(락)이 지역 청소년이 마음껏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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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