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30일까지 모범엽사 31명의 상설포획단 운영
JD News 석의환기자 = 충북 단양군은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집중포획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기간 중 모범엽사 31명으로 구성된 상설포획단을 운영하며, 수확기 피해 방지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확대 포획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 지역내 피해 민원이 발생한 곳을 중심으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활동을 전개한 결과, 멧돼지 531마리, 고라니 1,700여 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지 야생동물 출몰 최소화 및 수확기 농산물 피해방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적극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며 “군민의 재산피해를 막고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해 4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내 11개 시·군 중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며 도비 8,0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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