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락동 두구메마을 하천서 붕어와 기타 민물고기 떼죽음
- 다량의 오수, 오염물질이 유입되 용존산소량 부족한 탓 의심, 긴급조사 나서...
JD News 유소진 기자 = 충북 제천시 장락동과 신백동을 가로 지르는 고암천에서 물고기 수십마리가 집단 폐사해 관계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장락동 두구메마을 하천에서 붕어와 민물고기 등이 죽은 채 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민 A씨는 "고암천에서 물고기가 이렇게 떼죽음한 광경은 처음 본다"며 "인근 공장에서 폐수가 나온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천시는 "다량의 오수 등 오염물질이 고암천으로 유입되면서 '용존산소량'이 부족해 물고기가 죽을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원인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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