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비대면 외식쿠폰 대상 배달앱에 배달모아 지정
- 이번 사업예산은 200억원, 예산 소진 시 종료화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오는 15일부터 2만원이상 4회 결제하면 1만원을 환급해주는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 사업’ 대상 배달앱으로 지정됐다.
1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비대면 외식할인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른 내수경기 위축 최소화를 위해 추진하는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외식쿠폰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한 뒤 배달모아 등 참여 배달앱에서 2만원이상 4회 온라인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에서 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의 형태로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배달앱을 통한 1일 2회까지 온라인결제(선결제)만 실적으로 인정되며, 배달원 및 상점통한 대면결제는 실적에서 제외된다.
이어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곳이며, 배달앱은 배달모아를 비롯한 전국 19개 공공·민간 배달앱에서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사업예산은 200억원이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달모아는 재난지원금(제천화폐) 지급에 따른 사용처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민간 배달앱과는 달리 제천화폐 가맹점을 바로 확인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재난지원금(제천화폐)의 손 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배달모아 자체 소비자 이벤트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달에는 특정시간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깜짝 타임세일>을 비롯하여 <모바일 모아 선결제 쿠폰추첨>, <추석맞이 특별할인> 등이 제공 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배달모아 사용자 모두가 비대면 외식쿠폰과 재난지원금 사용으로 슬기로운 외식생활을 즐기길 바란다”면서 “배달모아는 지역소상공인분들의 기존 민간배달앱 사용에 따른 수수료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한 공공배달앱인 만큼, 소비자 분들의 많은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달모아'는 소상공인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는 공공배달앱으로 제천화폐 사용도 가능해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는 소비자-소상공인 상생 유통 플랫폼이다.
또 ‘배달모아’는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가맹점 문의는 배달모아 고객센터(043-643-0771)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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