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식은 비대면으로 메달과 상장 전달
- 김영하 대표, ‘2019 정기총회’서 약선요리 부문 ‘대한민국 조리명인'으로 선정
- 올 3월엔 ‘2021대한민국한식대상’을 수상하는 쾌거 이뤄...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의 지역 향토음식 전문점 성원약선요리의 김영하 대표가 ‘제8회 한식의 날 대축제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향토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5일 사단법인 대한민국 한식협회에서 주관한 지난 24일 열린 대회는 매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국 대학교 조리실, 본회 지정 경연장, 홍콩, 몽골 외 20여개 경연장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영하 대표는 경주시 지부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연근을 주제로 찜 요리, 소고기 만두, 떡갈비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어 경연 결과에 따른 수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비대면으로 메달과 상장이 전달됐다.
김영하 대표는 “35년 요식업에 몸담으며, 우수한 우리의 한식을 세계에 알리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더할 나위 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K푸드의 세계화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우리 한식을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하 대표는 지난 2019년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협회 ‘2019 정기총회’에서 약선요리 부문 ‘대한민국 조리명인’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3월에는 ‘2021대한민국한식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1988년 밥맛 좋기로 소문난 기사식당을 시작으로 요식업에 몸담은 김영하 대표(69)는 단양마늘을 활용한 약선 20첩 반상이 인기를 끌며, 현재 운영 중인 성원약선요리를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지역 맛집으로 성장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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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