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젤타입 아이스팩, 미세플라스틱 성분으로 수질오염 유발...
- 수거대상은 젤타입아이스팩으로 가로·세로 13cm이상
JD News 유소진 기자 = 영월군은 영월읍내 50세대이상 공동주택 22곳에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시범설치 할 예정이다.
19일 영월군에 따르면 아이스팩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택배유통 확대에 따라 급증했고, 재사용이 가능함에도 종량제 봉투로 버려지고 있으며, 특히 젤타입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 성분으로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영월군 새마을회와 협력하여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 수거된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등 수요자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수거 대상 아이스팩은 젤타입아이스팩으로 가로 또는 세로 13cm이상, 얼리지 않은 실온상태로 깨끗이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터진 곳이 없는지 확인 후 아이스팩 전용 수거통에 넣으면 된다.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아이스팩 수거함 시범 설치 운영에 따른 주민 호응과 보완점을 반영하여 향후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아이스팩 재사용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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