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초 앞 인도길 '화단조성'결국 중단!

- 6월 말 준공 앞두고 학교·학부모측 협의 끝에 결국 중단
- 시는 의림초 외 다른 배정지 선정해 화단조성사업 이어나갈 계획

▲ 제천시 의림초 앞 인도길 화단조성 사업이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중단됐다.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는 최근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인 의림초 앞 인도 화단조성 사업이 6월 말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중단됐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의림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인도길에 폭1m의 화단조성 공사를 진행중이였으나 애초 인도길 폭 자체가 3m인데다 화단조성으로 1.8m로 좁아지면서 아이들의 통행로 불편과 안전상 문제로 인해 조성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의림초 앞 화단조성은 올해 초 4월에 착공해 6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였으나 당시 실시설계 용역 추진단계에서 학교 측과 학부모들 대상으로 공사 전 설명회나 공사에 관련해 뒤늦게 설명한 탓에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천시 관계자는 "의림초 앞 화단조성은 학교측과 학부모측 협의 끝에 중단이 됐다"라며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전부가 중단이 아니기에 의림초 앞 화단조성은 다른 배정지를 선정해 이전 계획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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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