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선정 제천시 혁신사례 ‘한평정원’, 전국 확산한다

-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는 ‘한평정원'

▲ 지난 2019~20년도 한평정원 폐스티벌 모습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각종 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발굴 된 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전국 자치단체에 확산하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한평정원’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전국의 지역혁신 우수사례 468개 중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해 33개 예비사례 선정 후 사업성과, 주민체감도, 지속가능성, 확산가능성을 평가하여 현장검증(80%)과 대국민 온라인심사(20%)를 거쳐 총 27개의 확산 대상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시는 지난 4월 22일~30일까지 실시 된 온라인 심사와 현장검증 등을 통해 우수한 성적으로 민관협업분야에 충북 도내 유일하게 선정 됐다.


한평정원은 도심 속에 웃음꽃을 피우며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돼, 주민참여를 통한 정원문화 확산과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공동체 강화 및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담아 주민 스스로가 기획한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조성)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자원 순환경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가족,친구, 이웃, 동료 등과 함께 우리 사회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사업으로 앞서 2020년 충청북도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및 2020년 정부 혁신 박람회에 지역혁신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천 시장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생활 속 녹지공간의 재생으로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며, 지역공동체 및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한 특화 된 시책 추진으로 체류형 관광과 경제 활성화,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 된 혁신 우수 사례들을 전국의 자치단체에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한평정원 사업을 도입하고자 하는 자치단체에는 공모․심사를 통해 특별교부세 2천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천시도 한평정원 사례를 도입하고자 하는 타 지자체에 대해 컨설팅 등을 통해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공유하여 널리 확산 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넛지효과를 통한 긍정적인 시민의식 변화로 지역사회 역량을 강화 해 나가기 위해 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주민생활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향후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재정인센티브 교부 등의 평가에서 다양한 가점을 받게 되어 외부재원 확보에 유리한 고점과 지역발전의 계기를 도모하게 됐다.

<저작권자 ⓒ JD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