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여름철 재해 사전대비 총력 대응 나서

- 시 자율방재단을 활용...안전 사각지대에 대해 사전 대비
-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장마 및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행정력 집중시켜

▲ 제천시청 전경


JD News 유소진 기자 = 제천시가 올해는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총력 대응을 위해 기상정보 상시 모니터링 및 수집·분석을 통해 선제적 재난대응을 위하여 평상시에도 24시간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8월 1일과 2일 이틀간 300mm이상의 집중호우로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었다.


이에 표준화된 비상대응 상황관리계획을 마련해 재난상황 시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 운영 및 비상근무 체계 구축으로 예비특보 단계부터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체계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행안부, 국토부 등 6개 부처가 주관한 ‘2021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재차 점검했고, ‘21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민․관․군 합동 간담회’, ‘21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실무자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제천시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예찰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대해 사전 대비하는 등 민관 합동으로 재난상황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실과별로 재해위험지구, 급경사지 및 시와 민간에서 발주한 공사 중인 주요사업장에 대한 수방대책, 배수계획,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를 비롯한 안전조치사항 등에 대하여 수시로 점검할 계획으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장마 및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상천 시장은 지난 24일 “올해 인명피해 제로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으로 여름철 재해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강조하며 "재해는 사전 예방이 최선인 만큼 재해 취약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정비 보완하여, 철저한 대비와 상황대응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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