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발급 1500명 돌파

- 월 최대 70만원(종이형+카드형 합산)까지 구입 또는 충전가능
- 오는 6월 9일부터는 지역내 우체국 8개소에서도 발급가능

▲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JD News 유소진 기자 = 단양군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입한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 발급자 수가 1500명을 돌파했다.


4일 군은 지난달 말 기준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의 발급 매수가 1581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은 보안성이 뛰어나며, 종이 상품권의 문제점인 훼손과 분실, 부정유통 가능성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올 초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카드형 단양사랑상품권을 도입했으며, 총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예산 소진 시까지 10%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종이형 사용이 익숙한 주민들을 위해 지류형 상품권에도 똑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군은 주민들의 편익 향상을 위해 판매대행점도 기존 농협 13개소에서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 18개소로 대폭 확대했으며, 오는 6월 9일부터는 지역내 우체국 8개소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지역물품 애용을 위한 단양사랑상품권 구입·발급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사랑상품권은 만 19세 이상 개인인 경우 누구나 구입이 가능하며, 월 최대 70만원(종이형+카드형 합산)까지 구입 또는 충전할 수 있다.


단, 상품권의 이월 보유 금액은 최대 200만원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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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진 기자 다른기사보기